책 읽는 나라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가 지난달 26일 대원국제중학교·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우리고전읽기 제28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이하 백일장)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백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한민국 소설가이자 건국대 석좌교수인 김홍신 작가는 “백일장 심사를 하면서 갈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는 고무적인 현상에 저를 포함한 심사위원 일동은 크게 보람을 느꼈다”며 “수많은 작품들을 심사위원들이 꼼꼼히 읽고 토론을 하며 좋을 작품을 고르려고 애셨다”고 심사평을 했다.

199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8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는 초·중 고·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고전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예선 참가자 111,372명 중 본선에 진출한 800명이 참가했다.

매년 최고 참가 인원을 기록한 이 대회는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총42개 부문 375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상금200만원이 주어졌다.

백일장의 결과는 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