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가 전현무와의 열애를 직접 언급했다.
13일 새벽 방송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레는 밤')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긴장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혜성은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거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이혜성은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이혜성은 KBS 제 38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사이였던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전현무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