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최현석, 첫 등장만에 '갑갑 끝판왕 보스'..허세·생색·뒤끝 '반전 매력'
'당나귀 귀' 최현석, 첫 등장만에 '갑갑 끝판왕 보스'..허세·생색·뒤끝 '반전 매력'
  • 승인 2019.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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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최현석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최현석 셰프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자마자 역대급 '갑' 어록을 선보이며 '끝판왕'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최현석 셰프의 하루가 그려졌다. 

영상을 확인하기 전 본인을 "같이 일하기 즐거운 보스"라고 호언장담했던 최현석 셰프는 이날 허세와 생색, 뒤끝이 폭발하는 갑갑한 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현석의 '갑갑 보스' 면모는 직원들의 점심식사에서부터 드러났다.

그는 직원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직접 자장라면과 게살수프를 만들겠다고 한 뒤 사라져 버렸다. 이에 재료 준비는 직원들이 도맡았고, 직원들의 세팅을 마치자 나타난 최현석은 불쇼를 선보이며 자장라면을 만들었다.

 

최현석은 직원 식사에 게살이 많이 들어간 것과 관련, 재료를 담당한 직원에게 "미쳤니?", "회사를 말아먹는구나"라고 타박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는 한껏 생색을 내기도 했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를 건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막내 직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나 여기 만든 사람이야"라고 은근한 협박(?)을 가해 '갑 버튼' 세례를 받았다.

막내 직원과의 설거지 내기에서 패한 최현석은 설거지를 하는 내내 곁에서 안절부절하는 막내 직원에게 "가위바위보로 나라도 정복하겠다?", "불편하면 거기 서 있어", "승부욕이 센가 봐"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생색 갑, 뒤끝 갑 보스 탄생으로 1년은 분량 걱정 없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