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영애,14년만 인터뷰 "절대 나이 계산 하지 마세요" 신신당부...몇살이길래?
'연예가중계' 이영애,14년만 인터뷰 "절대 나이 계산 하지 마세요" 신신당부...몇살이길래?
  • 승인 2019.11.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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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이영애/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영화 ‘나를 찾아줘’로 14년 만에 충무로에 복귀한 배우 이영애가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 유재명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영애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반갑다"고 인사하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말에 "절대 나이를 계산하지 마시라"고 당부하면서도 "사실 그 사이에 독립영화도 조금 했고, 드라마도 했다. 영화로서는 정말 오랜만. 많이 설렌다"고 웃었다.

이어 이영애는 엄마 이영애에 대해 "실제로도 똑같은 엄마다. 공부하라고 잔소리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자신의 작품 선택 방법도 전했다.

그는 "제가 맡은 배우의 색깔과 전체적인 메시지. 결혼 후에는 아이들이 사회에 좋은 기운을 주는 건 어떨까. 그런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찾아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한편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로 1990년 CF로 데뷔해 '아스팔트 사나이', '초대', '불꽃',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친절한 금자씨', '봄날은 간다', '공동경비구역 JSA'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