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로맨스 스캠' 의혹 사과 "섣부른 거짓말로 대처, 죄송"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로맨스 스캠' 의혹 사과 "섣부른 거짓말로 대처, 죄송"
  • 승인 2019.11.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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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엘린/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엘린은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악화 시켜서 죄송하다"라며 "A씨께는 사과를 했고,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주셨다. 더 이상 서로에게 해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제 잘못을 인정한다. A씨와 시청자 분들에게 사과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고 자숙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A씨는 한 여성 BJ를 언급하며 10억원대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 여성 BJ는 엘린으로 지목됐다.

이후 엘린은 3일 방송을 통해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해명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엘린의 해명 방송 후 A씨는 '여전히 거짓말을 일삼는 그의 태도에 화가 난다'며 추가 폭로와 함께 고소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엘린은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팀 해체 후 BJ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