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김태희 복귀작 '안녕 엄마' 상대역 낙점?.."긍정적 출연 검토 중"
이규형, 김태희 복귀작 '안녕 엄마' 상대역 낙점?.."긍정적 출연 검토 중"
  • 승인 2019.11.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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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이규형/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이규형이 김태희가 5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4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드라마국 관계자가 "이규형이 내년 2월 첫방송되는 tvN 토일극 '안녕 엄마' 남자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이규형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규형이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리얼 환생 프로젝트로 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이별 이야기다. '고백부부'의 권혜주 작가가 집필하고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어비스'를 연출한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규형이 제안 받은 역할은 극중 여주인공 차유리(김태희)의 남편인 남자 주인공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이다.

한편 5년 만에 복귀하는 김태희는 그간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가수 비와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 한 바 있다.

김태희는 극중 매사에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까랑까랑한 말투에 똑 부러진 성격이지만 자기 일엔 허당인 차유리를 연기한다.

유리 공예를 전공하며 공방을 운영했고, 결혼하고 만삭에도 일을 손에 놓지 않는 인물로, 사망한 당일에도 일을 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다.

특히 김태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 엄마 역할에 도전에 나서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