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낮부터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이다. 

아침 기온은 4~13도로 어제(4~15도)와 비슷하겠고 평년(1~10도)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15~20도로 평년(15~19도) 수준이 되겠다.

지표면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