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 눈과 목이 뻑뻑하다면?…추천 음식과 대처 요령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 눈과 목이 뻑뻑하다면?…추천 음식과 대처 요령
  • 승인 2019.10.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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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농도 전망/사진=기상청

황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한반도를 찾았다. 

오늘(29일) 기상청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수준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27일과 28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황사는 오늘(29일) 새벽부터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남동진하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황사 발현에 국민들은 눈과 귀의 건조함을 느낀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황사에 대한 대처 요령과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할 추천 음식 목록을 꼽았다.

황사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 중에 먼지가 퍼지는 것이기에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이나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하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공기 중 황사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기에 창문은 반드시 닫고, 공기 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황사에 뻑뻑해진 목,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씻어내려면 삼겹살을 구워먹는 것도 좋겠다. 더불어 폐와 천식에 좋은 더덕구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우엉, 다시마, 마늘 등도 좋은 음식이 된다.

추후 대기 내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