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안중근 의거 의미 되새겨..."일본이 과거 청산 회피하고 있다"
北매체, 안중근 의거 의미 되새겨..."일본이 과거 청산 회피하고 있다"
  • 승인 2019.10.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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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 사진 =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 의사 / 사진 = 안중근의사숭모회

북한 대남선전매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을 맹비난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6일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민족의 반일의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는 일제에 대한 단호한 징벌이었고 일본의 조선 침략에 대한 항거의 선언이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북한의 반일의지는 110년 전 안중근 열사가 하얼빈 역에서 여러 발의 총성을 울리던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오히려 더욱 굳건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토 히로부미를 살육 만행을 저지른 범죄자라고 비난하면서, 일본이 과거 청산을 회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