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구속' 구속영장 발부한 송경호 판사는 누구??
'정경심 교수 구속' 구속영장 발부한 송경호 판사는 누구??
  • 승인 2019.10.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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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구속영장을 발부한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경호 부장판사는 24일 0시 20분께 정경심 교수에 대해 "증거인멸 등 혐의 상당부분이 인정 된다"라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경호 부장판사의 배정은 컴퓨터 추첨으로 무작위로 결정됐다

송경호 부장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2002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18년째 법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송경호 부장판사는 '버닝썬 게이트'의 윤 모 총경에게도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윤 총경은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그의 친구들이 만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경찰총경'으로 불리며 유착 의혹을 빚었던 인물이다.

송경호 부장판사는 이 외에도 버닝썬과 관련해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의 영장심사도 진행했다.

이 외에 올해 5월,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