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대역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가본드’ 강풍 무술 감독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승기는  액션의 90%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승기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에서 배우 맷 데이먼이 뛰어다녔던 장소에서 직접 옥상을 뛰어넘거나 차에 매달려 질주하는 등 맨몸 액션을 펼쳤다.

이에 강풍 감독은 “이승기가 군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돼 열정이 넘친다”라며 건물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신을 보고 가장 놀랐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약 4초 분량을 위해 4시간 동안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풍 감독은 “딋모습이라 대역도 괜찮은 앵글이었는데 이승기가 해서 그런 액션이 나왔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