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10월 24일, 서리 내린다는 '상강' 구름 많고 곳곳에 비…기상청 "동해안은 안전사고 유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의 날씨] 10월 24일, 서리 내린다는 '상강' 구름 많고 곳곳에 비…기상청 "동해안은 안전사고 유의" 미세먼지 농도는?
  • 승인 2019.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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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기상청
오늘 날씨/사진=기상청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4일 전국 오늘 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전남, 경상도,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4~22도, 인천 15~22도, 수원 14~22도, 춘천 13~20도, 강릉 15~20도, 청주 14~21도, 대전 14~21도, 세종 14~21도, 전주 14~22도, 광주 12~23도, 대구 15~20도, 부산 16~21도, 울산 16~20도, 창원 16~20도, 제주 19~22도 등이다. 

25일 낮까지 강원 영동은 20∼60㎜의 비가 오겠다. 제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무렵까지 5∼30㎜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도에서도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각각 예보됐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25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운전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25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2.5m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4.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