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결국 종영,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
‘악플의 밤’ 결국 종영,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
  • 승인 2019.10.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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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신동엽, 김숙, 김종민 / 사진=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설리, 신동엽, 김숙, 김종민 / 사진=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결국 종영한다.

지난 21일 '악플의 밤' 측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배우 설리는 '악플의 밤' MC를 맡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14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