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대처법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7일 새벽부터 방사능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그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8뉴스’는 지난 6일 방사능 비 대처법으로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처음 내리는 비에는 방사능 농도가 짙어 피하는 게 좋고 방사선에 민감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분열이 활발한 세포가 많아 반드시 비를 피해야 한다”며 “어른들은 설사 비를 맞더라도 몸에 큰 상처가 없는 한 별 문제 없다”고 방사능 비 대처법에 대해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SBS를 통해 “피부가 방어막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통해서가 아니면 방사능에 흡수되기 어렵다”며 “샤워나 머리를 감는 것으로 방사능이 거의 다 제거가 된다”고 방사능 비 대처법을 알렸다.

한편, 7일 방사능 비로 인해 지하철 역 출구나 약국 등에서는 우산, 우비, 마스크가 대량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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