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악플 심경 토로...팬들 우려 자아낸 내용은?
남태현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악플 심경 토로...팬들 우려 자아낸 내용은?
  • 승인 2019.10.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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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사진=뉴스인사이드DB
남태현/사진=뉴스인사이드DB

가수 남태현이 악성 댓글을 다는 이들에게 호소했다.

남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며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태현은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저기서 무슨 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 정규 앨범 'WINNER 2014 S/S'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위너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