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측이 고인이 된 연예계 후배 설리의 사망 비보에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송혜교는 서울 소공동 한 백화점에서 열리는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설 예정이었다. 이는 송중기와 이혼 후 국내 첫 공식석상으로 알려져 취재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6일 해당 브랜드의 마케팅을 담당한 업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포토콜이 취소됐다. 양해를 구하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혜교 측 관계자는 "최근 연예계에 발생한 비보를 이렇게나마 애도하자는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7월 송중기와 이혼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 후 해외 공식 석상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뉴욕에서 미술수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