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절친 설리와 과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라 출신 구하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우리 작업해 놨던 수많은 사진들 속 예쁜 진리 진리야 진리야”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하라와 설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충격이 얼마나 클까?”, “가족들 마음 무너질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져 있는 설리를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30분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