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은 김희애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애는 36년 차 연기 경력에 대해 "제 나이 또래는 어쩔 수 없이 주변인이 되어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에 나설 수 있는 여성 캐릭터가 많지 않은데, 나는 운 좋게 경험을 많이 해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애는 "작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물론 큰 작품에 불러주시면 감사하지만 작으면 작은 대로 행복하다. 오래 길게 소품으로 쓰이는 게 가장 소중한 순간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희애 나이는 1967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이 외에도 김희애는 이날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11월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