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 바꾸기 운동'으로 유서 없이 떠난 설리 추모…'설리 사랑해' '설리 고블린' '아이유 복숭아'
'연관검색어 바꾸기 운동'으로 유서 없이 떠난 설리 추모…'설리 사랑해' '설리 고블린' '아이유 복숭아'
  • 승인 2019.10.1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안타깝게도 25세를 일기로 짧은 생을 마감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연관검색어 바꾸기 추모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설리 연관 검색어 바꾸기 운동"이라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기존 설리 연관 검색어는 참담했다. '설리 3초 삭제 사진', '설리 노출', '설리 라이브 노출' 등 자극적인 문구가 가득했다. 이에 설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연관 검색어를 바꾸자는 것이다.

새로 뜨게 할 연관 검색어는 '설리 사랑해', '설리 복숭아', '설리 고블린'이다. '설리 사랑해'에는 추모하는 마음을 담았다. '설리 복숭아'는 아이유가 쓴 곡명이자 별명이다. '설리 고블린'은 설리의 마지막 솔로곡이다.

해당 운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떠난 사람의 남은 흔적이라도 아름다워질 수 있게 다 같이 한 번 움직여보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설리'를 검색한 뒤 해당 창에서 '설리 사랑해', '설리 복숭아', '설리 고블린' 등을 연이어 검색하면 된다. 단 두 단어 사이에 15초의 텀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