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전해철 의원 지목…“검찰개혁 위해선 적임자”
박지원 의원,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전해철 의원 지목…“검찰개혁 위해선 적임자”
  • 승인 2019.10.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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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이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지목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차기 법무부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여러 인물들의 임명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평가를 받은 개혁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전해철 의원이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2년 반 이상이 남았고 민주당이나 문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가 검찰개혁에 있기 때문에 강하게 드라이브 할 것"이라며 "전 의원은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의원은 '내가 총선에 출마해야 되는데 이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화낼 수도 있지만 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또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위해선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전 의원은 누구보다 문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다. 지역구가 안산인데 대통령이 원한다면 장관직을 수용해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