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14일 오전 9시 종료…코레일 “99.9% 운행하여 출․퇴근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
지하철 파업, 14일 오전 9시 종료…코레일 “99.9% 운행하여 출․퇴근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
  • 승인 2019.10.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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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오늘(14일)오전 9시 지하철 파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열차 운행률은 75.2%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KTX 운행률은 평시대비 68.2%, 일반열차는 61.4% 수준을 보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총 파업 참가자는 6556명으로 출근대상자 1만9395명 중 33.74%의 참가율을 보였으며 12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14일 오전 9시에 종료된다.

코레일은 파업이 종료되는 14일 수도권 전철을 99.9% 운행(2322대 중 2320대)하여 출․퇴근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업계에선 코레일 노사 문제의 근본 해법이 불분명해 11월 장기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코레일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의 여론은 결국 파업을 하지 않은 SR이라도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SR통합을 주장한다면 장기파업은 패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