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모델 남보라와 결혼했다.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9일 "프라이머리가 남보라와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축가는 프라이머리와 한솥밥을 먹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정기고, 샘김, 에스나가 불렀고 사회는 래퍼 얀키가 맡았다.

특히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결혼식 뿐만 아니라 교제 사실도 알려진 바가 없어 더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라이머리는 박스를 얼굴에 쓰고 신비주의 이미지로 활동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스텝 언더 더 메트로(Step Under The Metro)'로 데뷔했으며, 자이언티 '씨스루', 다이나믹 듀오 '자니' 등 히트곡을 프로듀싱 했다. 특히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남보라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패션쇼와 보그 바자 W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매거진 모델로 활동해 왔다.

한편 프라이머리와 남보라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의 글과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래퍼 MC 메타는 "결혼 축하한다, 동훈아!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