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너 없이도 잘 돌아가" 지드래곤, 전역 30여일 앞두고 올린 게시물에 '승리 언급' 제기되는 이유?
"세상은 너 없이도 잘 돌아가" 지드래곤, 전역 30여일 앞두고 올린 게시물에 '승리 언급' 제기되는 이유?
  • 승인 2019.10.0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드래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사진과 글귀를 올렸다. 2월 20일 칼 라거펠트의 죽음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후 8개월 여만의 게시글이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영상 캡처에 자막을 달아 “네 삶을 살아라” “세상은 너 없이도 잘 돌아간다” “네가 없다고 해서 세상의 끝은 아니다” 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집중 시켰다.

이어 장문의 글이 적혀 있는 사진 역시 함께 공유 됐다.

이 사진에는 Lovers 1988. Don't be afraid of the clocks, the are our time, time has been so generous to us. We imprinted time with the sweet taste of victory. We conquered fate by meeting at a certain Time in a certain space. We are a product of the time, therefore we give back credit were it is due time. We are synchronized, now and forever. I love you(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간은 우리에게 관대했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으로 시간을 각인시켰다. 우리는 그 시대의 산물이며 웻가 되면 다시 신용을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적혀 있다.

지드래곤의 이러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두고 누리꾼들에 의해 빅뱅을 떠난 승리를 언급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됐다.

'달콤한 승리의 맛', '우리는 계속 하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신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부분은 빅뱅과 승리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제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하여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