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미들급 타이틀전 승리...데레비안첸코 꺾고 통산 40승째
'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미들급 타이틀전 승리...데레비안첸코 꺾고 통산 40승째
  • 승인 2019.10.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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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사진=골로프킨 인스타그램
골로프킨/사진=골로프킨 인스타그램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이 우크라이나 세르기 데레비안첸코를 제압했다.

골로프킨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뉴욕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데레비안첸코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골로프킨은 1라운드부터 어퍼컷과 콤비네이션 거친 공격으로 데레비안첸코로부터 다운을 뺏었다.

이어 2라운드에는 데레비안첸코의 오른쪽 눈가에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3,4,5라운드에서는 골로프킨 열세가 이어졌지만 골로프킨은 뒤로 갈수록 더욱 힘을 냈다.

11, 12라운드에서 정확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판정에서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판정승을 거두면서 골로프킨 통산 전적은 42전 40승(35KO) 1패 1무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