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은 오늘(4일) 밤 9시부터 5일 밤 9시까지, 경북북부는 5일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경기동부·강원영서 5~20㎜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문우주지식포털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 일출 시간은 강릉 오전 6시 21분, 서울 오전 6시 29분, 울릉도·독도 오전 6시 13분, 충주 오전 6시 24분, 포항 오전 6시 18분, 군산 오전 6시 29분, 거제 오전 6시 21분, 여수 오전 6시 25분 등이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 가운데,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발생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일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윈디닷컴에 의하면 지난 2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되었으며 이 열대저압부가 풍속 17m/s를 넘어서면 태풍으로 발전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회전기류가 태풍 하기비스로 발전되어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