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3시37분 경남 밀양시 인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경남 밀양시 동남동쪽 11㎞지역으로 깊이는 9㎞다.

지진의 최대진도는 경남은 Ⅲ, 경북과 부산, 울산은 Ⅱ다.

최대진도 Ⅲ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또 최대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아직까지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진 너무 무서워”, “경남 쪽 사시는 분들 계속 불안할 듯”, “여진 발생하지 않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