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왕’ 박중훈, 경찰 전문 배우?… “신입경찰들이 내게 조언 얻는다”
‘체포왕’ 박중훈, 경찰 전문 배우?… “신입경찰들이 내게 조언 얻는다”
  • 승인 2011.04.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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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 SSTV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의 출연배우 박중훈이 잦은 경찰 연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중훈은 5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영화로 경찰 역할이 벌써 여섯 번 째다. 하지만 매번 다른 캐릭터라 지겹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경찰들과 만남을 많이 가져봤다”며 “거의 17년 전부터 형사들을 만났고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신입 경찰들과 만나 저녁을 먹기도 하는데, 내가 ‘옛날 경찰은 그랬어~’라며 그들에게 이야기 해준 적도 있다”며 “그럼 새내기 경찰들은 나를 진짜 경찰 선배처럼 대하면서 내 얘기를 듣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박중훈은 영화 ‘체포왕’에 대해 “아직 영화의 완성본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영화같다”며 “경찰과 경찰의 경쟁을 그렸다는 소재가 다른 영화와 다르다. 사실성이 있는 건강한 영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중훈은 영화 ‘체포왕’에서 승진을 위해 한번 찍은 범인은 무조건 잡아들이는 마포서의 강력 1팀장 황재성으로 분했다.

‘체포왕’은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경찰의 치열한 실적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로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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