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 미탁 북상에도 국제선·국내선 운항중…제주공항에 발효중인 윈드시어 특보 무엇?
제주공항, 태풍 미탁 북상에도 국제선·국내선 운항중…제주공항에 발효중인 윈드시어 특보 무엇?
  • 승인 2019.10.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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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사진=제주공항 홈페이지
제주공항/사진=제주공항 홈페이지

제주공항이 태풍 미탁의 북상에도 국제선과 국내선을 운항중이다.

오늘(2일) 오전 3시 41분, 항공 기상청은 제주공항에 착륙 방향 윈드시어 특보를 발효한 것에 이어 오전 5시 48분 이륙 방향 윈드시어 특보를 발효했다.

윈드시어 특보는 윈드시어 탐측 장비로 탐측이 될 때 발효된다. 윈드시어는 바람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으로,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 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항공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 강풍 특보에 이어 오전 5시 30분 호우 특보, 오전 5시 50분 구름고도 특보, 천둥번개 특보를 발효했다. 

제주공항은 현재시각 오전 7시 40분까지 정상적으로 운항중이다. 춘추항공이 제주공항에서 상하이/푸동공항으로 이동하는 오전 7시 항공편은 현재 탑승 중이고, 아시아나와 티웨이 항공이 제주공항에서 서울/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오전 7시 55분 항공편 또한 수속중이다.

한편, 제주공항은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 운항스케줄이 변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