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실상 확정…관계자 "늦어도 15일 전에 새 감독 선임"
이종범,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실상 확정…관계자 "늦어도 15일 전에 새 감독 선임"
  • 승인 2019.10.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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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사진=MBC
이종범/사진=MBC

이종범 현 LG코치가 기아 타이거즈 새 감독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이뉴스투데이는 이종범 현 LG트윈스 2군 총괄코치가 기아 타이거즈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새 감독 선임을 놓고 최종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15일 이전에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타이거즈 고위 관계자는 “새 감독 선임 관련해서 지금 거의 최종 단계에 와 있다. 어떤 특정한 인물을 딱 정해서 하는 건 아니고 구단의 종합적인 목표와 방향이 맞는 사람을 확정한 뒤 그룹 수뇌부와 최종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새 감독 선임에 대한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늦어도 10월 15일 전에 선임해 새롭게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새감독 선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종범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라며 “기아의 색깔에 맞는 감독을 모시려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