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워크맨' 업로드 지연 사과하며 선 넘은 개그 멘트 "저 세상 갑질"...'결국 삭제'
장성규, '워크맨' 업로드 지연 사과하며 선 넘은 개그 멘트 "저 세상 갑질"...'결국 삭제'
  • 승인 2019.09.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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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사과/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사과/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이 모델로 있던 맥주 브랜드의 경쟁사를 홍보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으나 이 과정에서 덧붙인 발언이 논란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속한 6시에 업로드 했다가 바로 내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 드린다. 다 제 멘트 때문"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동영상 업로드가 늦어진 부분을 사과했다.

이어 "잡것들의 알 권리를 위해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린다"며 "해당 장면에 불편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적었다.

사과의 글과는 상반되게 함께 올라온 영상에는 자신이 광고하는 맥주를 보며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경쟁사의 맥주를 칭찬하는 말을 하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장성규는 "저세상 갑질"이라는 해시태그를 걸며 언급한 맥주 브랜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뒤늦게 화제가 되며 논란을 샀고, 현재 장성규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굿모닝FM'은 1년 5개월간 진행을 맡아온 김제동이 하차 했고 장성규가 오늘(30일)부터 새로운 DJ로 진행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