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개천절 광화문 100만 집회 추진할 것”…검찰 개혁 촛불 집회 VS 조국 파면 촉구 집회
홍준표 “개천절 광화문 100만 집회 추진할 것”…검찰 개혁 촛불 집회 VS 조국 파면 촉구 집회
  • 승인 2019.09.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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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촛불 집회/사진=KBS1 뉴스
검찰 개혁 촛불 집회/사진=KBS1 뉴스

검찰 개혁 촛불집회의 참석 인원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 3일 개천절에 조국 법무부 파면과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28일 진행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 대규모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의 규모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리풀 축제에 끼어들어 (집회) 군중인양 거짓 선전하고 좌파 민변검찰청 하나 더 만드는 것에 불과한 공수처를 검찰개혁이라고 허위 선전하고 재판도 수사도 인민재판식으로 생각하는 저들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는 “우리는 10월3일 광화문 100만 집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니들도 좌파들의 성지에 가서 100만 집회나 준비하거라. 문 대통령과 합작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협박할 생각 말고”라며 주장했다.

한편 한국당은 28일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을 비롯해 충청, 강원, 호남,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조국 파면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