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선호 대학 13곳 학종 실태조사..13개 대학교 어디?..'대입 개선안' 11월 발표
특목고 선호 대학 13곳 학종 실태조사..13개 대학교 어디?..'대입 개선안' 11월 발표
  • 승인 2019.09.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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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선호 대학 13곳 학종 실태조사/사진=YTN뉴스 방송캡처
특목고 선호 대학 13곳 학종 실태조사/사진=YTN뉴스 방송캡처

 

정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대학 중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출신 학생이 많은 13개 대학을 상대로 ‘학종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26일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3개 대학은 2020·2021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학종 전형 선발 비율과 2018·2019학년도 대학별 신입생 중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학생 선발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대상이 된 13개대는 건국대, 광운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홍익대다.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함, 상위대학이 대거 포함됐다. 이 중 도내에 이원화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은 경희대와 성균관대다.

이에 함께 언급한 학생부 비교과, 자소서 폐지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된다. 학생부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던 요소를 폐지하면, 오히려 수시체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고교부터 직격타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11월 발표하는 공정성 방안은 4년 예고제를 적용해 202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