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부차기 접전 끝 3부 리그 로치데일 꺾고 16강행…"로메로가 막았다"
맨유, 승부차기 접전 끝 3부 리그 로치데일 꺾고 16강행…"로메로가 막았다"
  • 승인 2019.09.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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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로치데일/사진=네이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로치데일/사진=네이버

맨유가 로치데일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16강행에 진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홈경기에서 로치데일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맨유는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로치데일을 압박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의 집중력이 약했다. 전반 15분부터 맨유의 공세가 거세지자 로치데일은 전원이 수비에 가담해 맨유의 공격을 막아냈다.

다급해진 맨유는 후반에 윌리암스, 제임스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23분 선제골이 터졌다.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페인트 동작 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1분 로치데일에게 일격을 당했다. 측면이 무너지면서 메더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양 팀 모두 추가골에 실패하면서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됐다. 승부차기의 승자는 맨유였다. 로메로 골키퍼가 하나를 막아내며 맨유에 16강 진출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