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켤 배우 이진기가 ‘귀환’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에 뮤지컬 배우 이정열, 김순택, 김민석(엑소 시우민) 이진기(샤이니 온유), 조권, 차학연(빅스 엔), 이성열, 김성규(인피니트), 윤지성, 조권 배우 김민석, 고은성, 앙상블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6·25 당시 전사한 故 남궁선 이등중사 유해 안장식을 다녀온 것에 대해 이진기는 ”엄숙한 장례식이었다. 유해를 찾아서 한시라도 지금 살아계신 유족 분들의 품에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생한 증언을 더 많이 얻어서 메시지를 빨리 전할 수 있도록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극을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귀환’은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수습되지 못한 유해를 찾아 다시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며 그날의 약속을 지키지 위해 한 평생 바친 주인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귀환’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