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바울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결혼을 앞둔 간미연과 황바울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황바울은 ‘좋은 누나에서 여자가 된 계기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쑥스러운데 제가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누나 생일날 누나 친구들과 모여 생일파티를 했는데 누나 친구들이 ‘잘 어울린다’면서 엮어 줬다. ‘잘 어울린다'는 말에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교제 이유 비화를 밝혔다.

특히 황바울은 간미연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교제한 지 2년 반 정도 지나니까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하는 게 느껴져서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게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보자”고 영상 편지를 남겨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간미연 예비신랑인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데뷔했다.

이후 tvN ‘재밌는TV 롤러코스터’, MBC ‘생방송 오늘’, EBS ‘모여라 딩동댕’ 등에 출연, 진행을 맡아왔다.

또한 그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총각네 야채가게’, 연극‘연애 플레이리스트’, ‘택시 안에서’ 등에 출연하며 MC와 리포터, 연기자를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