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발매…지명수배 전단지·기밀작전 등 수수께끼 티저에 팬들 기대 고조
리듬파워,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발매…지명수배 전단지·기밀작전 등 수수께끼 티저에 팬들 기대 고조
  • 승인 2019.09.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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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사진=아메바컬쳐 제공
리듬파워/사진=아메바컬쳐 제공

리듬파워가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사실을 예고하면서, 수수께끼 같은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리듬파워가 남기고 간 증거물은 단 3개! 세상에 공개되어서는 안 될 기밀작전이 시작된다”라는 글과 함께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의 첫 정규 앨범 스포일러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흑백의 지명수배 전단지 속 리듬파워 멤버들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또, 모자를 푹 눌러 쓴 세 멤버의 정면과 측면 사진은 지명수배자 느낌을 더하며 묘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스포일러 사진에는 멤버들의 지명수배 전단지 뿐 아니라 이번 앨범에 대한 프로모션 콘셉트 개요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요에는 ‘한 힙합그룹의 인기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져 정부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 프로파일 요원들을 섭외, 이들을 체포하기 위한 기밀작전 ‘프로젝트 에이(Project A)’를 가동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여기서 흐림 효과로 가려진 힙합그룹의 정체가 리듬파워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범상치 않은 프로모션 콘셉트는 앨범 발매 전부터 팬들의 반응을 폭발시켰다.

앞서 리듬파워는 2010년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후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 힙합계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이들은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왕성한 개인 활동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세 힙합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장대한 서사의 서막으로 역대급 컴백을 알린 리듬파워의 첫 번째 디지털 정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