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너무 실망했다” 선수 태도 지적…‘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2-2 무승부
포체티노 “너무 실망했다” 선수 태도 지적…‘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2-2 무승부
  • 승인 2019.09.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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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뉴스인사이드DB
손흥민/사진=뉴스인사이드DB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8분에 교체 출전했으며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너무 실망했다. 전반전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플랜이 있었지만 실행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낮았으며 올림피아코스에 많은 찬스를 내준 것을 언급했다.

감독은 “집중했어야했고,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다. 모든 행동에 대비를 했어야 했다”며 “전술이나 선수들의 능력에 대한 것이 아니다.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냐는 것에 대한 이야기”고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다음 경기는 10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바이에르 뮌헨과의 경기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