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차남 뺑소니 혐의 입건… ‘보복 폭행’에 이어 ‘뺑소니’까지
김승연 차남 뺑소니 혐의 입건… ‘보복 폭행’에 이어 ‘뺑소니’까지
  • 승인 2011.03.2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연 차남 뺑소니 ⓒ MBN 뉴스 캡처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모(26)씨가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운전)로 한화 김승연 회장 차남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반대 방향에서 유턴하려고 대기 중이던 김모(29)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피해 운전자를 구호하거나 사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

김씨는 사고를 낸 뒤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경찰이 지난 1일 전화로 “조사 받으러 나오라”고 하자 “몸이 안 좋아 나갈 상황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일 병원으로 김씨를 찾아가 체포하겠다고 통보했고 이날 오후 5시 김씨는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한 뒤 면허를 취소하고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다.

한편 김승연 차남은 뺑소니 이전인 지난 2007년 한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려 김 회장이 보복 폭행에 나서도록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