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한복디자이너 직업병 고충 토로 "무릎에서 삭신으로 퍼지는 통증"
박술녀, 한복디자이너 직업병 고충 토로 "무릎에서 삭신으로 퍼지는 통증"
  • 승인 2019.09.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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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사진=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박술녀/사진=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직업병 고충을 토로한 발언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박술녀는 최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는 무릎 등에 소리가 나지 않냐는 질문에 "62년을 살았는데 얼마나 아픈 곳이 많겠냐"고 토로했다.

박술녀는 "무릎에서 안 좋다는 신호가 관절염 시작이 아닐까 싶다. 소리가 굉장히 많이 난다. 우리는 직업적으로 직업병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날이 찌뿌둥하면 무릎이랑 어깨가 뻐근하면서 삭신이 아프다. 세포 하나하나가 다 아픈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방송한 '마이웨이'에서 박술녀는 독특한 자신의 이름을 외할머니가 주셨다고 말하며 "열두 대문을 달고 살고 우리 아기가 아주 부자로 살 것이라고 지어주셨다"고 '술녀'라는 이름의 뜻을 설명했다.

박술녀는 1957년생, 올해 63세로  ‘박술녀 한복’ 원장이자 한복 연구가로,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