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투르크메니스탄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나상호‧정우영 골 2-0 승리…“결과는 좋았지만…”
한국 VS 투르크메니스탄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나상호‧정우영 골 2-0 승리…“결과는 좋았지만…”
  • 승인 2019.09.11 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지난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 13분, 나상호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후 정우영이 프리킥 쐐기 골을 넣었다.

특히 나상호는 A매치 데뷔 골을 터트린 것.

경기 후 나상호는 “선제골을 빨리 넣으려고 다 같이 노력했다. 초반에 기회가 왔지만 쉽게 터지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상대 실수로 골을 넣었고, 흐름을 타서 더 많은 골을 못 넣은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만큼 데뷔 골을 빨리 넣고 싶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선제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량득점이 실패해서 기쁘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뒷공간을 많이 침투해서 사이드를 이용하자고 했는데 그 플레이는 잘 된 것 같다. 선수들이 한 골 들어간 뒤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이 아쉽다”, “보완점이 많이 보였던 듯”, “불안 불안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