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피파 랭킹 132위로 37위인 한국에 비해 한참 아래에 있지만 역대 전적에서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한국 선발 라인업에 김신욱 출연 여부와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뛰고 있는 김신욱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부름을 받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 합류했다.

김신욱은 “대표팀은 내 개인 전술에 따라 움직이는 팀이 아니다”며 “서로 맞춰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 투르크메니스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은 SBS와 네이버 LIVE 등을 통해 중계된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한국 중계 일정은 10월 10일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10월 15일 대한민국 VS 북한, 11월 14일 대한민국 VS 레바논 전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