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2m 이동…'미야기현 오시카반도' 동쪽으로 움직여
일본 5.2m 이동…'미야기현 오시카반도' 동쪽으로 움직여
  • 승인 2011.03.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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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 지도 ⓒ YTN 뉴스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이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최대 5.2m 이동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16일 “일본 대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의 하나로 꼽히는 미야기현 오시카반도가 태평양 방향으로 5.2m 이동하고 지반이 1.1m 가라앉았다고 미야자키 신이치 교토대 교수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야자키 교수는 “일본 국토지리원의 위성 관측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오시카반도가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2.4m로 예상됐던 거리보다 배 이상 움직인 것이다.

또한 미야자키 교수는 “이와테현 연안부에서도 2~3m 동쪽으로 이동한 것 외에 도쿄 13m, 교토 북부 6m 등 일본 전역이 광범위하고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야자키 교수는 “쓰나미의 바닷물이 지금도 육지까지 밀려드는 것은 지각변동으로 육지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라며 “변동된 지각이 원상태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 현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최대 5.2cm 동쪽으로 이동해 현재 일본과의 거리가 5m 이상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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