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에 출연한 철학자 탁석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탁석산 철학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석산 철학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평하고 싶다. 한방은 필요없다. 청문회는 폭로의 장이 아니다. 조국 후보자는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뭔가 조금씩 이상하다. 답변인듯 하지만 답변 아닌 답변이다" 며 "딸이 제1저자인데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한다. 그럼 제 1저자에 이름이 도용된 것이라는 건데 대학 자기소개서에는 기재했다. 그럼 이름이 도용된 것은 아니다. 가랑비 의혹들에 옷이 흠뻑 젖었다”고 말했다. 

탁석산 박사는 1956년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철학자다. 서울대학교 자연계열에 입학했지만 자퇴했다.

이후 한국외대 영어과에 입학했다. 부전공으로 철학을 했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철학사상연구소 박사 후 연수과정을 끝마쳤다.

한국외대, 한양대, 카이스트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