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비지니스 커플' 의혹 씻지 못하고 하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
'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비지니스 커플' 의혹 씻지 못하고 하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
  • 승인 2019.09.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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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김보미/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캡처
고주원 김보미/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캡처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하차를 앞두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보미는 "오늘 마지막 촬영인 거 알죠?"라고 물었고, 고주원은 "우리가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야"라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자 김보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라며 말을 줄이며 눈물을 보였다. 두 남녀의 결말은 그렇게 다음을 기약했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김보미와 고주원 커플이 비즈니스로 출연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보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라며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이는 거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또 보여졌으면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잖아요"라며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라고 밝혔다.

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