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 가세’ 송가인,고향 진도서 선보인 노래는?…'나훈아·태진아·최백호' 선택
‘뽕따러 가세’ 송가인,고향 진도서 선보인 노래는?…'나훈아·태진아·최백호' 선택
  • 승인 2019.09.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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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사진=TV조선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사진=TV조선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선상에서 선보인 낭만 가득한 트로트부터 만능 해결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오늘(5일) 밤 10시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 가수 송가인이 고향 진도를 찾았다.

이날 송가인은 지난 8월 29일 방영된 방송에서 고향 진도 ‘마을 대잔치’ 이후 매일 꽉 찬 12시간 노동에 스트레스 풀 곳 없다는 사연 신청자를 찾아갔다. 그는 논두렁 한가운데 뙤약볕 아래 홀로 잡초제거를 하고 있는 사연자를 만나 가수 나훈아 ‘잡초’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사연자는 이내 농사일, 식당일, 집안일로 한편생을 바쳐온 이로 그간 남편이 미뤄 온 갖은 일들에 스트레스가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사연자가 사연을 공개한 후 사연자의 ‘베짱이’ 남편이 등장하자 사연자는 그간 쌓아온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송가인은 사연자를 대신해 호통을 쳐 ‘사이다’ 진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후 21년 간 남편에게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는 사연자의 억울함을 대신해 사연자의 남편으로부터 진심을 담은 “사랑한다”라는 고백을 끌어냈다.

이후 송가인은 소원해진 부부 사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마당 한가운데서 가수 태진아의 ‘동반자’를 열창했다. 

또, 송가인은 선상 위에서 낭만적인 트로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흔들리는 배 위에서 안정감을 잃지 않고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인 예능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