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모의고사(2020 9월 모평) 등급컷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
2019년 9월 모의고사(2020 9월 모평) 등급컷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
  • 승인 2019.09.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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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모의고사/사진=네이버 제공
2019년 9월 모의고사/사진=네이버 제공

2019년 9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 견줘 다소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2019 9월 모의고사 과목별로 보면 국어영역은 지문이 짧아지고 또 지문으로 활용된 문학작품 대부분이 EBS 교재에 실린 것들이어서 수험생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2019 9월 모의고사 수학영역은 자연계열 학생이 많이 보는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분석이 많았고,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치르는 나형의 경우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절대평가인 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5.3%였던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해 1등급 비율이 7.8%였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비상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6월모평보다 약간 쉽게, 나형은 작년 수능과 6월모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 다만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지고 그 외 문항의 난이도는 어려워져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가형의 경우 21번이 기하와벡터에서 최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된 것이 특이점이며, 나형은 30번 문항이 최고난도 문항이었다. 

1등급 구분 점수는 가형은 작년 수능(본사 추정 1등급 구분 점수: 가형 92점)과 비슷, 나형은 작년 수능(본사 추정 1등급 구분 점수: 나형 88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