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협치협의회 출범, 오거돈 부산시장 “협치는 시대의 정신. 부산이 나아갈 미래 고민할 것”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출범, 오거돈 부산시장 “협치는 시대의 정신. 부산이 나아갈 미래 고민할 것”
  • 승인 2019.09.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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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 사진=오거돈 트위터
오거돈 / 사진=오거돈 트위터

 

부산시민협치협의회가 출범됐다.

지난 3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날 “역사적인 출범을 맞았다”면서, “그야말로 민과 관의 경계를 허물고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며, 여러 갈등현안을 함께 풀면서 부산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 시장은 지난 6박8일간 유럽순방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유럽에서 철도를 이설하거나 과거 창고로 사용되던 곳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는 등 도시재생 과정을 전부 협치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 선진적인 이유는 한사람 한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바로, 협치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협치는 시대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민협치협의회는 부산시정 사상 처음 발족되는 공식 민․관 협치기구로,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