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정재홍, 심정지로 갑작스러운 사망…SNS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SK 나이츠 정재홍, 심정지로 갑작스러운 사망…SNS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 승인 2019.09.0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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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 사진=정재홍 인스타그램
정재홍 / 사진=정재홍 인스타그램

 

프로농구 SK 나이츠 소속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SK 나이츠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경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정재홍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것이 그가 SNS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가 된 것.

정재홍 선수는 평소 팬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건 농구캠프를 열어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했으며 지난해 세 번째 농구 캠프를 열었다.

정재홍 선수는 당시 '점프볼'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선수로서 농구 인기를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이렇게 소통할 시간을 늘려서 농구를 더 알리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