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상중 “마동석과 ‘그것이 알고 싶다’ 이야기 잔뜩 나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상중 “마동석과 ‘그것이 알고 싶다’ 이야기 잔뜩 나눠”
  • 승인 2019.09.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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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주연 배우들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과의 촬영을 회상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오늘 영화 본 편을 처음 봤다. 보기 전보다 보고나니까 덜 떨린다. 보기 전에 훨씬 떨었다. 재밌게 봤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아중은 “보고나니 동석 오빠가 보고 싶다. 런던에서 잘 하고 계시나 싶다”며 차기작 촬영으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을 언급했다.

장기용은 “애드리브와 액션을 모두 계산 하에 하더라. 대단하다고 느꼈다. 현장에서 많이 물어봤는데 든든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상중은 “영화 상 대사는 가급적이면 마동석 배우도 있는 그대로 하려고 했다. 혹여나 어떤 애드리브를 할 수 있다고 할 때도 있다. 만약 내가 안 웃으면 안한다”며 “그보다 둘이 있으면 ‘그것이 알고 싶다’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오늘도 문자를 나누던 중 마지막에 ‘그알’ 화이팅이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오는 9월 1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