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여승무원 화제… “날개 없는 진짜 천사” 네티즌 ‘감동’
천사 여승무원 화제… “날개 없는 진짜 천사” 네티즌 ‘감동’
  • 승인 2011.03.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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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아이를 돌보는 천사 여승무원 ⓒ 인터넷 커뮤니티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미국으로 입양된 아기를 10시간 동안 돌본 천사 여승무원 사연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OZ 204 천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여승무원은 한 아이를 등에 업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5일 인천발 LA행 아시아나 OZ204편에서 찍힌 사진으로, 미국으로 입양을 떠나는 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여승무원이 아이를 품에 안고 달랜 것.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기내에서 미국인 부모 품에서 찢어지게 울던 한국아이를 정성껏 돌봐주던 2명의 승무원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땀을 닦아주고, 업어주고, 재워주는 등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아이를 입양한 미국인 부모는 LA에 도착한 뒤 여승무원에게 “한국 사람들이 친구처럼 여겨졌다”면서 “앞으로 많은 한국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천사 여승무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가슴 따뜻한 사연이다”, “아이까지 돌보느라 정말 힘들었게다. 여승무원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날개 없는 진짜 천사다”, "천사 여승무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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